[경주-경주가볼만한곳]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신라역사체험. 황룡사 역사문화관

안녕하세요. 쑤껌댕이입니다.

경주를 놀러 가게 되면 첨성대, 불국사, 안압지, 석굴암, 황리단길 등등 많을 곳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역사를 좋아해서 그런지 인상 깊었는데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은 들려도 좋을 것 같네요. 

 

장소는요

2020.1.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여기고요.

우선 시간부터 요금부터 알려드릴게요.

구분	어른	청소년/군인	어린이
개인	3,000원	2,000원	1,500원
단체(30명 이상)	2,000원	1,500원	1,000원
무료관람	- 6세 이하,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그 보호자 1명 포함)  - 주민등록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사람
관람시간	- 11월 ~ 3월 → 09:00 ~ 18:00  - 4월 ~ 10월(평일) → 09:00 ~ 18:00, (공휴일) → 09:00 → 19:00
휴관일	1월 1일/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 시에

① 역사박물관 전역 금연구역
② 음식물 반입, 반려동물 금지
③ 전시물에 손을 대거나 손상 입히는 행위 금지
④ 전시실 내 플래시, 삼각대 사용 금지

입니다. 꼭 참고하셔서 불이익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몰고 오셔도 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박물관 입성

양 옆으로 황룡사 구조 방식 계획안이 샘플로 딱 있습니다.

주심포식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저는 잘 몰라서 패스 ㅋㅋㅋㅋㅋ

이것들을 딱 보고 고개를 90도만 돌리면 

제일 하이라이트인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이 보입니다.

황룡사 9층 목탑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분명 1/10 크기로 만든 모형이라는데. ㅋㅋㅋㅋ

 

정말 큽니다 ~~~!!

황룡사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자면 

진흥왕 14년(553년)에 창건이 시작되어 선덕여왕 14년(645년) 당대 최고 높이의 9층 목탑이 조영 되기까지 4대 왕 93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공된 동양 최대 규모의 호국사찰.
1238년 몽골군 침입 때 불에 타 소실된 이후 복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현재는 건물과 탑 자리를 알려주는 초석들만 남아 있으며, 1963년 국가 지정 문화재 사적 제6호로 지정되고, 2000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
지금 현재도 발굴조사는 진행 중.

위 사진에 보는 황룡사 9층 목탑은 1/10 크기 모형으로 높이는 약 8m에 총 42,000개의 목부재와 85,000장의 동기와가 사용되었고, 8년간의 제작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사이즈를 가늠해보면

구경하고 있는 사람과 비교해보시면 되실 거예요 ^^

안에 사람모형도 깨알처럼 넣어 놓고ㅋㅋ

 

이렇게 황룡사 9층 목탑실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역사실/고건축실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이 황룡사 부지에서 출토된 유물과 역사기록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이 찰주본기 이겠지요?

찰주본기
황룡사 9층 목탑의 건립부터 중수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여 고대 탑지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

 

역사실/고건축실을 지나고 나면 

9층목탑 파노라마 실이 나옵니다.

 

실물 크기로 재현한 난간에서 영상을 통해 신라왕경을 보는데 실제로 이랬을까 라는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주에 오시면 다른 곳도 좋지만 여기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와서 우리 역사의 위용과 아픔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