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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태리 종영소감, '스물다섯 스물하나'

by ▒ª㉿◐㏇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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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종영소감, "희도야, 만나서 반가웠어!"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종영으로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이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과 직접 꼽은 명장면을 밝혔습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지난 2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회는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이후 15회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수성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역 5인방은 그동안 열렬한 응원과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와 더불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마무리 짓는 아쉬움과 소회를 드러냈습니다

 

 

 

극 중 김태리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무한 긍정 에너지로 꿈이었던 국가대표 펜싱 선수 우뚝 선 나희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습니다. 김태리는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7개월의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이 드라마를 발판 삼아서 좀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희도야. 너처럼 멋진 사람을 만나서 영광이었다. 만나서 반가웠다"고 나희도를 향해 각별한 인사까지 전해 뭉클함을 더했습니다. 김태리는 "둘이 있을 땐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자.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고 나희도만의 청량하고 순수한 방법으로 위로를 건넸던 2회 엔딩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모든 게 어우러진 완벽한 장면이었습니다"라고 추억했습니다.
또한 "희도를 만나서 정말 즐거웠고, 고마웠고, 감동도 받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있는 힘껏 촬영에 임했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큰 사고 없이 다치지 않고 이렇게 달려와 준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함께한 스태프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고달픈 현실 속 좌절과 시련을 이겨내고 기자로서 단단하게 성장하는 백이진 역으로 인생 연기를 펼친 남주혁은 "7개월 동안 열심히 촬영했고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다 같이 재미있게 촬영하다 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습니다"라며 최선을 다했던 시간들을 되새겼다.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긴 남주혁은 명장면으로 아름다운 바닷가를 5인이 함께 바라보던 10회 엔딩을 뽑으며 "바다와 닮아있는 청춘 5인방. 잔잔한 바다든 거친 파도가 몰아치든 그 자리에 있는 청춘의 모습이 우리와 닮은 것 같습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펜싱에 대한 굳은 의지와 열정을 빛낸 고유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지연(보나)은 "오랜 시간 준비하고 촬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지난 7개월 동안 제가 유림이어서, 그리고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작품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신 작가님, 감독님들, 모든 스태프분들, 선배님들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8회 고유림의 다이빙 신을 명장면으로 선택한 김지연(보나)은 "가장 기억에 남고 애착이 가는 신인 것 같습니다. 촬영하기 전부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고 오랜 시간 공들여 찍었던 장면인데요. 특히 다이빙대 위에서 뛰어내릴 수밖에 없는 유림이의 감정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어 아직까지 여운이 많이 남는 장면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성과 스타일이 남다른 패셔니스타로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겸비한 문지웅 역을 맡아 사랑을 받은 최현욱은 "이제 정말 끝났다는 생각이 드니까 많이 아쉬워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건넸습니다. 더불어 수학여행과 방석 도둑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은 최현욱은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까 다 같이 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수학여행 장면은 진짜 추억이 됐고, 방석 도둑 장면은 웃기게 잘 나온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장면이에요"라고 전했습니다.

 

 

 

강단 있고 다부진, 화끈한 걸크러시 매력을 터트린 지승완 역으로 존재감을 빛낸 이주명은 "아직 승완이를 놓아주기가 쉽지 않네요. 승완이를 연기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는데 고민한 만큼 캐릭터도 또 드라마도 많이 사랑받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신 좋은 작가님 그리고 두 분의 감독님과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함께 울고 웃으면 연기한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진한 청춘을 느끼고 싶을 때 종종 졸업 앨범 열어보듯 드라마를 들춰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드라마를, 저희 캐릭터 한 명 한 명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뜻깊은 심경을 건넸습니다.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든 12회 엄마와의 대화 신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고른 이주명은 "어른스럽고 강해 보이기만 했던 승완이도 여리고 어린 친구라는 걸 보여준 가슴 찡한 장면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느껴봤을, 혹은 느꼈으면 하는 감정들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작품은 물론 캐릭터도 많은 사랑을 받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는 인물 분석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나희도로 물들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세기말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녀의 패션과 청량감 가득한 배우들의 케미, 매순간을 따스하게 그려낸 대사와 장면들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그동안 혼신의 열정을 쏟아내며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준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을 비롯해 출연해주신 모든 배우들과 촬영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찬란했던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그려내고 싶었던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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