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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실어증이란?
언어를 담당하는 뇌 일부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원인으로는 뇌졸중과 두부 손상, 퇴행성 질환 등이 있다.
미국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고 연기자 생활을 은퇴했습니다. 3월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및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윌리스의 전 부인 배우 데미 무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성명을 올리고 그의 은퇴 소식을 SNS에 알렸습니다.
무어는 “가족으로서 우리가 사랑하는 브루스가 몇 가지 건강 문제를 겪고 있고 최근엔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리려 한다”며 “그 결과 브루스는 자신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이 직업을 떠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어는 해당 게시물에 다섯 딸 중 세 명의 계정을 함께 첨부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너무 힘든 시간으로,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린 가족으로서 이 문제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루스가 늘 말했듯이 우린 다 같이 즐기면서 인생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67세의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익스펜더블'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입니다. 특히 1987년작 '다이하드'는 그를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작품이다. 윌리스는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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