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출산 직 후 해야 할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2020년 Ver.)

안녕하세요. 쑤껌댕이 입니다.

드디어 제 아이 태어났습니다. 축하해주세요!!~~ㅋㅋ

이번에는 제 아이의 탄생 후 해야 할 일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바로 알려드릴게요 ~ 

우선 출산 전에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계시지요?

모르신다면 한번 다시!!

1. 임신 초기에 병원이 정해지면 출산예정일을 알아서 조리원 바로 예약하기.(조리원 가실 분 만 하시면 됩니다. 미리 안 하면 자리가 없어요)
2. 병원을 다니다가 나중에 아이에게 가까이 갈 가족들은 다 백일해(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돼요. 백일해 주사는 가족보건 의원에 가서 맞으시면 됩니다.(물론 유료, 일반 병원보다 저렴해요)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출산 직 후에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출산을 하고 나면 남편이든 산모든 다들 정신없습니다. 미리미리 숙지하세요.

1. 출산을 하고 나면 병원 퇴원일을 먼저 알아야 돼요. 자연 분만이면 3일 후, 제왕절개면 7일 후 이거든요.
병원 퇴원일을 알아서 가야 할 산후 조리원에 전화를 미리 해서 퇴원일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조리원에서 준비를 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조리원에 자리가 없으면 애기만 먼저 가고 산모는 집에 있다가 조리원에 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출산 후 바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2. 조리원에 입소한 후에 BCG 예방 접종 연락을 보건소에 해야 합니다.(BCG에 대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게요)
3. 출생 신고 및 아동/양육수당 신청을 합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1~2번은 보면 바로 아실 수 있고 3번 항목을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출생신고하는 법

  준비물 : 출생증명서(이건 출산 후 병원에서 줍니다), 부모 신분증, 출생 신고서(동사무소에 비치)

  장소 : 동사무소

 

출생신고서

위에 보이는 사진에 출생 신고서를 작성하시면 돼요.

미리 알아가셔야 하는 것이 자신의 본적과 배우자의 본적! 이거 은근히 모르시는 분 많아요.

그리고 또 많이 틀리시는 부분이 자신과 배우자의 본적 주소지! 자신이 지금 사는 주소가 아니고 자신이 태어날 때 등록되어있던 주소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물론 틀리면 동사무소에서 틀렸다고 다시 쓰라고 해주시만 미리 알아가면 시간이 줄어든다는 사실!!~~ㅋㅋ

다른 기입란은 보시면 바로 아시는 것들이니 패스할게요.

이렇게 출생신고서와 출생증명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출생 신고가 완료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등본을 뽑아 주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제 이름 밑으로 배우자 이름과 제 아이의 이름이 등록된 것을 확인할 때 그 기분이란..ㅋㅋㅋㅋ 참으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 양육/아동 수당 신청하는 법

   양육/아동 수당 신청하는 법은 엄청 간단해졌어요. 

   저도 미리 알아 갔는데 출산지원금, 출산 축하용품, 양육수당, 전기료 경감, 아동수당 이렇게 신청을 하려고 갔어요.

   물론 소득 여부에 따라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외벌이 하고 중위층에 아이가 첫째인 기준입니다.

  동사무소에서 말하면 종이를 하나 줍니다.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인데요. 여기에 출산지원금, 출산 축하용품, 양육수당, 전기료 경감, 아동수당 모든 것이 다 들어있어요. 한 장만 기입하여 제출하면 모든 것이 다 한 번에 됩니다. 간편하죠?

전기료 경감은 자동으로 되는데 이때 고객번호가 있는데 이건 모르면 동사무소에서 알려줍니다.

출산지원금과 양육/아동수당은 수당을 받은 계좌번호를 알아가야 합니다. 혹시 모르니 통장 사본 하나 복사해 가세요.

 

출산 축하용품은 각 지역 및 구마다 다 다를 거예요. 저는 울산광역시 북구인데 여기서는 미역과 소고기를 주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출산 서비스 안내문

위에 보시는 사진은 울산광역시 북구에서만 해당되는 출산 서비스 안내문입니다. 다른 지역과 구는 다르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